“치마 퍼거슨(Chima Ferguson)이 이 지구상에서 가장 테크니컬한 트릭들로 다운에 능한 스케이터라는 사실은 그리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다지 노력하는 것 처럼 보이지 않을 정도로 쉽게, 보는 이들의 턱을 빠지게 하는 스케이팅을 그는 가는 곳마다,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아마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외딴 나라에 갇혀 있다면 이 곳을 탈출하고 싶은 것이 당연하다. 더군다나 이 곳이 거대한 독거미들과 치명적인 독을 가진 생명체들이 득실득실대는 곳이라면 말이다. 호주 최고의 스케이터 치마 퍼거슨은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달랐다. Real Skateboards의 프로로 활동하고 있는 치마는 최근 반스의 첫번째 풀렝스 비디오를 위해 계단, 갭, 레일, 뱅크, 수로 등 미국의 다양한 스팟들을 약탈하기 위해 이 곳에 머무르고 있다. 그는 이 외딴 곳에서 얼마나 머무르게 될지 아직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있다. 당분간 우리가 이 친구를 데리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 큰 행운이나 다름없다.

이제까지 가장 재미있었던 스케이트보드 투어는?
2005년 Just Chill Tour. 호주의 친구들이 모두 함께 했던 최고의 투어였다.

반스 팀 중 가장 좋아하는 라이더는?
Geoff Rowley. 그는 무조건 옳다.

하고 싶지만 못 하는 기술이 있다면?
No comply 트릭들.

스케이트보드 외에 관심사가 있다면?
자전거타기, 친구들과 술마시기, Xbox 360.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최근 몇년간은 책을 읽지 못 했다. 하지만 읽고 싶었던 것들은 몇개 봐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