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출신의 강인한, 안짱다리를 가진 남자 길버트 크로켓(Gilbert Crockett)은 스케이트보드에서 전에 볼 수 없던 꽤나 불가사의한 녀석이다.

길버트는 술은 입에 대지도 않지만 보드 위에서는 마치 술취한 카우보이 같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재미를 위해 그리 심각하지 않은 듯 보드를 타고, 필르밍을 하지만 대조적으로 결과물의 퀄리티에 있어서는 꼼꼼하고 엄격한 시야를 가지고 있다. 그가 스케이이트보딩을 하는 것과 같이 신발 디자인, 타투 등과 같이 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들에는 이 것들의 시작에서부터 내부적인 프로세스까지 모든 과정을 꿰뚫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Offthewall.tv가 몇년전 버지니아에 위치한 그의 집을 방문했을 때에도 단지,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다는 이유로 그는 손으로 직접 신발을 만들고 있었다. 이런 일들 때문에라도 그의 시그네이처 슈즈를 만들기 위한 결정은 매우 간단했다. 그는 모두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반스 비디오의 한 부분를 장식하기에 전혀 모자름 없는 스케이터였고, 최고의 신발을 만들기 위한 세심한 부분까지 모든 것을 갖추었다. 직접 그의 모든 신발들을 손으로 만들어야만 성에 찰 것 같은 그의 강박증은 매우 놀라울 따름이다.

이제까지 가장 재미있었던 스케이트보드 투어는?
뉴질랜드. 왜냐하면 세상 밖으로 탈출해서 한동안 지낼 수 있었기에.

반스 팀 중 가장 좋아하는 라이더는?
AVE. 모든게 진짜다.

하고 싶지만 못 하는 기술이 있다면?
Grant Taylor처럼 Air 하기.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The Four Agreements””. 간단히 얘기하자면 당신이 최고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스케이트보드 외에 관심사가 있다면?
낚시, 살아가기, 먹기, 신발 만들기, 캠핑.”